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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휴먼이란?, 가상인물의 인기(feat. 버추얼 유튜버 루이)시사/사회 2021. 3. 11. 14:41반응형
이전 포스팅에서 인공지능(AI) 친구 "이루다"에 관한 포스팅을 쓴 적이 있었어요.
"이루다"라는 이름을 가진 AI채팅 봇의 여러 논란으로 잠정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내용이었죠.
이렇듯, 최근에는 실제가 아닌, 가상의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서비스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버추얼 휴먼"이라는 용어로, 대놓고 진짜가 아닌 가짜의 인물이라는 것을 밝힌 뒤에 활동하는 모델과 같은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어요.
버추얼 휴먼이란?
버추얼 휴먼이란, 인공지능(AI)과 그래픽 기술을 덧붙여 만든 가상의 인물로, 진짜 사람처럼 만든 가짜 사람이에요.
이전에는 "이루다"와 같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채팅 서비스라던지, 음성 서비스가 주였다면, 이제는 시각적으로도 사람과 똑같이 그래픽을 구현해내어 진짜 사람과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이 발전해버렸어요.
최근 국내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 버추얼 휴먼으로는 버추얼 유튜버 "루이"가 있어요.
버추얼 유튜버 루이는 실제 사람의 모습에서 얼굴에만 딥페이크 기술*을 적용해 만든 버추얼 휴먼(가상의 인물)인데요.
*딥 페이크 기술 :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
영상속에서만 봐도 너무나도 사람과 똑같아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하기가 힘들 정도예요.
국내 버추얼 휴먼으로 활동하고 있는 "루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래 커버, 브이로그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버추얼 휴먼의 본캐(?)라 할 수 있는 실제 인물은 자신의 진짜 얼굴을 남들에게 공개하지 않아 유명인으로서의 일상생활에 부담이 없어 만족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세계가 아니라, 온라인이라는 가상의 세계의 영상으로만 보여 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어요.
▼버추얼 유튜버 "루이" 관련 영상 ▼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버추얼 휴먼의 활동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활동명 Imma로 인스타그램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버추얼 휴먼이에요.
소개글에도 자신을 가상의 소녀(Virtual Girl)이라 소개하지만, 실제 사람과 같이 포스팅을 올리고,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죠.
최근에는 IKEA JAPAN과 협업하여 광고 영상에도 등장하였는데요. 원래는 유명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활용하지만, 이제는 발달된 인공지능과 그래픽 기술로 인해 실제 인간이 아닌 버추얼 휴먼을 이용한 광고들도 제작되고 있어요.
▼버추얼 휴먼 IMMA 이케아 광고 영상▼
버추얼 휴먼의 미래
현재까지는 버추얼 휴먼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와 같은 SNS나 영상 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실제 인물만이 할 수 있었던 역할까지 버추얼 휴먼으로 대체되고 있어요.
아래의 기사는 버추얼 유튜버 루이가 복지재단의 디지털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는 내용인데요.
기관이나 단체의 홍보대사의 경우 대상 연예인의 이미지를 까다롭게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버추얼 휴먼의 경우 철저하게 만들어진 이미지로 확실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관련기사 참고▼
이처럼 실제 사람만이 할 수 있었던 활동영역마저, 버추얼 휴먼이 대체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버추얼 휴먼이 향후에 어떤 활동들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데요.
아마 온라인 매체에서만 등장하는 사람의 경우, 예를 들어 뉴스 앵커, 기자,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을 모두 버추얼 휴먼으로 대체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섬뜩하기도 하네요.
코로나 이후 언택트와 같은 온라인의 영역과 역할이 활발해지면서
온라인상의 가상세계에 대한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어요.
이전에 포스팅한 가상현실을 뜻하는 "메타버스"에 대해서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 아래에 링크 남겨 둘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메타버스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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