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인 방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한국인데, 이미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다른 나라에 비해 늦은건 아닌지 많은 걱정이 있었는데요, 정부는 이러한 걱정과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연도 안에 끝내겠다는 목표와 함께 구체적인 전국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어요.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백신 공급 계획과 접종 계획은 아래와 같아요.
1. 코로나 백신 공급 시기
이번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한 코로나 백신은 총 4곳의 백신 제조 기업의 제품을 계약했다고 발표했어요. 제조 기업은 COVAX(세계백신공동구매 연합체),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인데요.
총 5,600만명 분이에요. 이는 대한민국 국민의 약 108%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정부는 5,600만명 분의 백신은 통상적인 집단 면역을 확복하기에 충분한 물량이지만, 백신 제조 생산의 유동성, 면역력 지속 기간의 불확실성, 백신별 이상반응 등이 존재함에 따라 추가 물량에 대해서는 지속 검토해 나가고 있다고 했어요.
백신은 1분기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천만명분, 얀센 600만명분과 모더나 백신 2천만명분은 2분기부터, 화이자 백신 1천만명분은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코벡스 퍼실리티(세계백신공동구매 연합체)"에서 구입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1천만명분이 1분기에 함께 공급될 예정이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종류, 물량, 시기가 1월말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대상 및 시기
먼저, 백신 예방접종 대상은 전 국민이 대상이지만, 백신 개발 과정에서 임상 시험으로 포함되지 않은 임산부와 18살 미만의 소아와 청소년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되요. 추가적으로 임상 시험 결과가 나오는거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백신 예방 접종은 2월 말 부터 "코로나10 치료 병원 종사자"를 우선적으로 5만명을 접종하고, 3월 중순 부터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그리고 역학조사관 등 1차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요원들 약 44만명을 접종해요. 또한 이기간에 약 78만명에 해당하는 노인 요양병원 입원자, 종사자, 노인 요양시설 입소자, 종사자, 정신 요양 및 재활시설의 입원자와 종사자도 함께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맞는다고 합니다.
그 후 부터 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65세 이상의 어르신들, 의료기관 및 약국과 같은 보건의료인의 접종을 실시하고 7월이 되서야 일반 성인들의 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해요.
일반 성인(19~64살)에 해당하는 국민들은 3분기부터 사전예약을 통해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시기별 대상자 안내 후에 예약이 가능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예방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해요.
노인 요양병원이나 중증장애인분들이 거주하는 시설 같은 경우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하여 접종을 실시해준다고 하네요.
3.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방법
코로나 백신의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가능해요. 2월 1일부터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합니다. 예방접종 신청 및 예약 그리고 예방접종 완료 후 증명서 발급 또한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고 해요. 예방접종 신청은 아래의 홈페이지 말고도, 콜센터 1339를 통해 전화로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의 코로나 19 백신 예방접종에 관한 정보는 수시로 정부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니, 차질없이 정부의 아내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기의 끝이 조금씩 보이는 듯 합니다. 조금만 다들 힘내서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다들 행복한 일상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