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엥겔지수란? 엥겔계수의 의미, 유래 쉽게 알아보기시사/사회 2021. 2. 25. 10:10반응형
가계지출에 대한 내용에서 항상 언급되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엥겔지수", "엥겔계수"라는 용어인데요. 지수나 계수나 같은 말로
"총 가계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엥겔지수의 정확한 의미와 유래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위에서 잠깐 언급한대로, 엥겔지수는 "총 가계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해요.
영어로는 "Engel's Coefficient"라 합니다.
예를들어, 한 달 생활비가 총 300만원이라 했을때,
이 중에서 먹는거에 사용하는 돈이 150만원이라면, 엥겔지수는 50(%)이 됩니다.
엥겔지수의 유래는 독일의 통계학자인 에른스트 엥겔의 논문에서 파생되었는데요.
엥겔은 자신의 논문에서 "총 가계지출 중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가구의 소득수준을 알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하였는데요.
엥겔지수를 계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엥겔지수 = (식료품비 ÷ 총지출액) × 100
결론적으로, 엥겔은 일반적으로 엥겔지수가 낮을 수록 가계의 소득 수준이 높다고 말했는데요.그 이유는 가구 소득이 높으면 높을 수록 식료품비의 지출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식료품비는 어느 정도 일정하다는 내용입니다. 쉽게말해, 돈이 많다고해서 많이 버는 만큼 먹는거에 돈을 더 쓰지는 않는다는 말이죠. 그래서 엥겔지수는 가계의 소득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지표로 개발되었다고 해요.
엥겔지수가 높다 = 생활이 넉넉치 않다엥겔지수가 낮다 = 생활이 풍족하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된다는 거죠.
하지만, 식비의 경우 개인적인 차이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단순히 식료품비의 지출정도를 가지고 가계의 소득수준을 절대적으로 파악하기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요.
또한 엥겔이 말하는 식료품비는 단순히 장을 봐서 집에서 소비하는 식료품 비용을 뜻하지만, 현대에는 외식 또한 식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식료품비에서 외식비를 포함하기도 해요.
그래서 최근에는 단순히 총 생활비에서 먹는거에 쓰는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위한 수단
으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결론
이제부터 "엥겔지수"라는 말이 나온다면, "생활비에서 먹는거로 쓰는 비용이 어느정도인지"를 물어보는 용어로 알면 좋을 것 같아요. 더 나아가서는, 가계의 소득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지표라는 점도 알아두면 좋구요.
반응형'시사 >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SG 경영이란? 기업의 목적은 더이상 돈뿐만이 아니다! (0) 2021.03.23 버추얼 휴먼이란?, 가상인물의 인기(feat. 버추얼 유튜버 루이) (0) 2021.03.11 국민참여예산제도란? 국민이 직접 국가사업을 제안한다 ! (0) 2021.02.01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시기 및 방법안내 (0) 2021.01.29 공수처란? 간단 요약/설명/출범배경 (0) 202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