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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사읽기] 펜데믹이 가져온 석유산업에서의 청년 고용 불황영어공부/해외기사 2021. 1. 4. 23:21반응형
‘A Slap in the Face’: The Pandemic Disrupts Young Oil Careers
Students and recent graduates struggle to get hired as the oil industry cuts tens of thousands of jobs, some of which may never come back.
www.nytimes.com
출처 : 뉴욕타임즈
코로나가 세계 경제에 미친 영향은 어마어마 하다. 특히, 펜데믹(Pandemic)이 가져온 고용 불황과 실업 문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고통을 주었고, 현재도 그러하다. 펜데믹 이전, 증가하는 여행객을 전세계로 이동시켜주었던 교통수단의 몰락으로 인해, 항상 활발할 줄 알았던 석유의 수요는 급감하고 말았고, 이는 석유 산업(Oil Industry)에 직격탄으로 맞이하였다. 정유공장(Refinery)이 문을 닫기 시작하고, 손실을 감당하기 위한 구조조정으로 수만명의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었고(cuts tens of thousands of jobs), 석유 산업으로의 취업을 준비하던 많은 갓 졸업한 대학생들(recent graduates)과 취준생들도 갈 길을 잃게 되었다.
미국 텍사스주립대학에서 석유 공학(petroleum engineering)을 공부하고 졸업예정인 Sabrina Burns씨는 펜데믹 전만 하더라도, 자신이 졸업한 뒤에는 무조건 관련 경력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버는(launching a lucrative career) 근로자가 될 줄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잘 구성된(well-laid) 미래 계획은 코로나로 인해 또 다른 살길을 모색해야했다.
미국 라이스대학의 지질학 대학원생인 Stephen Zagurski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세기에 걸쳐 반복된 것 처럼 석유산업은 다시 회복(bounce back)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세계에 석유를 기반으로 한 제품(petroleum-based produc)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를 강조하면서 석유 산업의 회복을 확신했다. 하지만, 만일에 대비해 그는 지열에너지 또는 환경과학 분야에서 일하거나 박사학위를 따는 것(working in geothermal energy or environmental science or pursuing a doctorate)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휴스턴대학에서 금융과 회계를 전공한 4학년생인 Myles Hampton Arvie씨는 아버지를 따라, 석유산업에 취업하기를 희망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엔 졸업후 JP Morgan Chase 에서 기술산업 관련 금융 파생상품(derviative)과 마케팅 관련 직업 제의에 수락(accepted a job)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다른 산업에서 일을 하지만, 언제가는 석유산업과 같은 에너지 산업에서 근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휴스턴대학에서 석유지질학(petroleum geology) 석사과정에 있는 Clayton Brown씨는 석유 산업의 취직을 위해, 지진 시험과 암석 및 모래 형성(seismic testing and rock and sand formations)에 관심을 가지고 대학원에 진학을 하게 되었는데, 현재의 펜데믹 상황으로 인해 석유 회사에서의 인턴쉽의 월급이 중단되고, 학비 약 70,000 달러의 빚을 지게 되었다. 현재, 그는 집값을 절감하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살며, 대학원을 마치기 위해 온라인으로 학업을 진행 중(attending classes online)이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부모를 둔, Tosa Nehikhuere씨는 2018년 텍사스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유럽의 큰 정유회사에 취업하여 다양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불안정한 상황(unsteady ride)으로 인해 대학에서의 결정에 불안감(misgiving)을 가지고 있다. Mr. Nehikhuere의 부모님은 나이지리아에서 가난했고, 간호사로서의 커리어를 쌓으며 미국 텍사스에 정착하게 되었다. 그의 부모님은 아들 또한 텍사스의 주요 산업인 정유 산업관련 공부를 하기를 간절히 희망하였고(prodded their son to pursue petroleum engineering), 이것이 나이지리아 출신 이민자들에게 최상의 정착로드맵이었다. 그가 대학교 1학년일때,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수출국기구(the 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의 미국 셰일 오일 시추 산업의 호황을 약화시키기(undercut) 위한 석유 범람으로 석유 가격이 하락하였고, 그로 인해 그의 선배들은 취업의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전과(switching majors)를 생각하기도 하였으나, 석유산업은 곧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가졌고, 그렇게 2018년과 2019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러나 펜데믹의 충격으로 인해 석유 및 가스 산업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it should pivot away from oil and gas toward renewable energy)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는 이러한 전환이 이루어질 경우 자신이 설 자리가 있을지 불안하고, 얼마나 자신이 또 다른 능력을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자신의 석유산업에서의 커리어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산업 변동성(volatility)에 불안정할 뿐이고, 좀 더 안정적인 산업에서의 취업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결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은 특히,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되는 고용문제를 가장 크게 야기 시켰다고 볼 수 있다. 자영업, 서비스업 뿐만 아니라 이와 연결된 석유산업까지, 우리의 경제 깊숙히 파고들어 파괴하였고, 이는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엄청난 불안을 가져다 주었다. 수 십년에 걸쳐 석유 산업은 다른 사회 이슈로 위기를 겪었지만, 이번 펜데믹을 통해, 석유 및 가스에서 재생에너지 산업으로의 변동 가능성을 보여주어, 이전의 산업 수준으로 회복하기에는 쉽지 않을 전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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