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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기사읽기] 환경에 대한 영국의 국민의식
    영어공부/해외기사 2021. 1. 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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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해외기사 읽기] 카테고리의 목적은 외국어로써 영어를 익히고 글로벌 사회의 상황과 문제를 인식하고, 시각을 넓히기 위함입니다.

     

     

    1 in 6 people are making environmental New Year’s resolutions in 2021 | Living

    A new survey reveals over half of Brits want to get better at recycling in 2021 and are putting the planet first.

    www.euronews.com

    출처 : 유로뉴스

     

     

    "약 17%의 영국인들이 2021년 지구를 위한 새해 결심(New Year's resolutions)을 하고 있다."

     

    ⓒpixabay

     

         영국의 환경단체 "Hubbub"는 3,000명의 성인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6분의 1의 사람들이 '올해엔 좀 더 지속 가능한 삶(live more sustainably)을 살겠다.'고 답변하였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결심(green resolutions)'이 '연애(romantic relationship)'와 '새로운 취미'보다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다. 설문조사의 답변을 조금 더 살펴보면(breaking down the answers given in the survey),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재활용(recycling)을 더 잘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1순위를 차지하였고, 육류를 덜 먹고, 자전거나 도보를 이용하고, 음식을 덜 낭비하겠다는 내용이 다음을 차지했다.

     

     "Hubbub"의 단체장인 Trewin Restorick은 이러한 영국인들의 인식에 관해, 아주 희망적(encouraging)이라고 답했다. 또한, "시민들의 환경을 위한 이런 새해 결심들은 최근 세계 기후변화 기구(Climate Change Committee)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2050년까지 영국이 달성해야만 하는 탄소 중립(Net-zero)을 위한 로드맵과 아주 근접하다(are closely aligned with)."며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미래를 예견하였다.

     

     16-24세의 젊은 영국인들에게도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었는데, 특히 이번 겨울철 의류 소비 분야에서 지나치게 패션에 중점을 둔 불필요한 소비(unnecessary stuff)보다는 실용적이고 편안함을 추구하기 시작하였다. 

     

      미국의 경영컨설팅회사인 맥킨지는 소비자들과 투자자들은 노동자와 환경을 중요시하는 기업에게 더욱더 관심을 가질 것이며, 이러한 가치 변화는 필수라며, 2021년 패션산업에서의 전망을 제안하였다.

     

    ⓒpixabay

     

    마지막으로 Hubbub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1. 음식

    - 육류 소비량 30% 절감(cut red meat consupmtion by 30%)

    - 유제품 소비량 20% 절감(cut dairy consumption by 20%)

    - 저탄소 농가의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지원하는 것(support low carbon farming through purchasing choices)

     

    2. 가정

    - 쓰레기통의 쓰레기양 40% 절감(cut the amount of waaste thrown in the bin by 40%)

    - 모든 전자폐기물을 재활용하기를 약속하는 것(commit to recycling all electronic waste)

    - 에너지 사용량 5% 절감(reduce your energy use by 5%)

    - 재생에너지로서의 전환

    - 히트 펌프 설치로 인한 난방 에너지 절감

    - 토탄(peat?)구입 지양

     

    3. 여행

    - 주행거리 10% 절감

    - 전기자동차로의 전환

     

    4. 지역사회

    - 기부 및 영국의 토지를 복구하기 위한 봉사 참여(make a charitable donation or volunteer to restore peatlands and support planting mixed UK woodlands)

     


    결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단연 가장 중요한 이슈는 바로 "친환경"이다. 전 세계적으로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규제 필요성을 직감하면서, 어떤 식으로 환경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공생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배경에는 코로나와 같은 재해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직시하게 되면서, 우리가 평생 살아가야 할 지구를 보호하고 보살펴야 한다는 인식에 의한 움직임이라 짐작된다. 지구의 주인은 인간이라는 안일한 생각과 거대한 지구의 재생력을 너무 믿어왔던 탓에, 현재까지 지구를 소비하기 바빴고, 직접 느끼지 못했던 환경의 위험 신호들은 더 이상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지구'라는 공간을 사용하고, 소비하는 것이 아닌, 보호하고 보살펴야 한다는 마음으로 '공생'의 관계로 인식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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