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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사읽기] 한 스웨덴 고위관리의 사임 이유영어공부/해외기사 2021. 1. 7. 15:54반응형
* 본 [해외기사 읽기] 카테고리의 목적은 외국어로써 영어를 익히고 글로벌 사회의 상황과 문제를 인식하고, 시각을 넓히기 위함입니다.
Swedish chief quits after ignoring his agency's COVID holiday advice
Dan Eliasson had told Euronews he considered his Canary Islands trip to be "of personal importance" despite government advice against travelling abroad.
www.euronews.com
출처 : 유로뉴스
" 코로나 방역 권고를 어기고 사임한 스웨덴의 시민보호청(MSB) 고위관리 "
Dan Eliasson ⓒsvd 스웨덴의 한 정부 고위 관리가 크리스마스 이후 카나리섬(Canary Islands)에서 휴일을 보내(holidaying) 대중의 비판을 받고(was widely criticised), 결국 사임하였습니다(resigned). 그의 이름은 "Dan Eliasson"으로, 2018년 3월 스웨덴의 시민 보호청(Swedish Civil Protection Agency, MSB)의 청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스웨덴 정부의 해외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권고(government recommendations)를 무시하고 자신의 딸을 보기 위해 스페인으로 갔다고 합니다.
당시에 보호청에서는 그가 12월 30일에 간 여행을 "개인적으로 중요한 일(personal importance)"로 설명했다고 합니다. 비록 그의 행동이 법 위반은 아니었으나, 대중들의 큰 공분을 야기했습니다(sparked anger and indignation).
심지어 12월 초, 그가 청장으로 있는 시민 보호청에서는 해외입국을 자제해달라는 촉구 메시지를 스웨덴의 시민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최근에 낸 성명에서, "중요한 것은 제가(개인으로서의 자신을 뜻하는 듯합니다.)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팬데믹의 상황을 대처하고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느냐입니다.(자신이 맡은 책임과 업무는 성실히 임했다는 의미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사임은 스칸디나비아의 국가가 최근 급증(recent spike)하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때에, 내무장관인 Mikael Damberg와의 회의 이후에 이루어졌습니다(comes after). 해당 기관에서도 그가 회의에서의 반응을 지켜본 후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스웨덴은 다른 유럽국가들과는 달리 팬데믹에 대처해서 어떠한 봉쇄령과 영업 정지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감염을 대처하는 시민 개인들의 방역에 대한 의무감에 의존했습니다.
한편, 스웨덴의 재무장관(Minister for Finance)인 Magdalena Andersson 또한 크리스마스 이전 스웨덴의 유명 리조트에서 스키를 빌리는 사진이 논란이 되어, 그를 포함한 여러 고위인사(senior figures)들도 코로나 시기에 범한 경솔한 행동이 대중들의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faced pressure).
Hanna Eriksson, TT
Published 2021-01-06
결론
한창 유럽에서 코로나가 극심하게 퍼질 무렵, 다른 유럽국가들과는 달리 "집단면역"이라는 방법으로 코로나를 대처하겠다는 스웨덴이 아주 큰 이슈였다. 결과적으로는 이러한 조치에 많은 스웨덴 시민들의 목숨을 잃게 되었고, 정부도 당시의 결정에 대해 실패한 정책이라며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스웨덴에서 잠깐 살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를 대처하는 그들의 방식은 그들의 문화적 성격과 많은 관련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코로나로 인해 그들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개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은 옳지 않으며, 개인의 주체적인 행동과 책임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지금까지도 강압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스웨덴 정부의 정책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흔히, 스웨덴은 복지국가로 알려져 있으나, 국민들의 건강을 개인자유의 삶을 제한하면서까지 책임져야 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인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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