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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육, 과연 육식이 사라지는 날이 올까? (feat. 비욘드미트)시사/사회 2021. 5. 11. 16:39반응형
1. 대체육 이란?
대체육은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또 다른 고기를 뜻합니다.
현재 대체육의 종류로는 식물성 대체육, 배양육, 식용 곤충으로 만든 대체육이 대부분인데요.
식물성 대체육의 경우 식물에서 추출해낸 단백질로 만든 대체육으로서
대표적으로 콩고기가 식물성 대체육에 해당됩니다.
배양육의 경우 동물의 세포를 채취해 세포 배양 기술을 통해 증식한 배양세포를 가지고 만든 고기라 할 수 있으며, 직접 가축을 하지 않고도 육고기를 소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용 곤충으로 만든 대체육은 고단백으로 알려진 곤충을 이용해 만든 고기인데요.
현재까지는 곤충은 벌레라는 소비자들의 시각으로 인해 거부감이 큰 대체육이라 할 수 있어요.
2. 대체육의 등장 이유
과거에는 종교적 또는 개인의 신념으로 인해 육식을 하지 않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소비품목으로 등장했었는데요.
하지만 현재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현재 소, 돼지, 닭과 같은 육고기를 얻기 위해서는 농가들이 직접 가축을 키우고
유통업체를 통해 소비자인 우리들에게 전달이 되는데요.
가축을 키우는 과정에서나 유통하는 과정에서는 수 많은 탄소배출이 일어난다는 점에서, 환경오염 요인으로 꼽혀 가축을 통한 육고기 수급을 줄이는 추세라 할 수 있습니다.
3. 가축이 환경오염의 원인인 이유
그렇다면 왜 가축을 키우는 일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탄소배출량을 증가한다고들 말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가축을 키우기 위해서는 넓은 토지와, 많은 물의 사용량이 필요한데요.
가축을 키우기 위해 산을 훼손하거나 물의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가축업이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꼽히기 시작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대체육의 소비량이 증가하게 되면 기존의 육고기의 수요가 줄어들게 되면서, 가축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고, 토지와 물과 같은 환경자원의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탄소배출량이 개선된다는 논리입니다.
4. 현재 대체육의 시장 현황
기업들의 *ESG경영이 트렌드화 되면서 기존의 육고기를 유통하는 업체들도 대체육을 개발하고 유통하기 위한 투자를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ESG경영 알아보기◀
대표적인 대체육 생산업체인 "비욘드미트"의 경우 영업실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자의 선호변화에 따른 대체육의 소비 증가로 사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영업이익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해요.
현재 대한민국에서도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욘드미트의 제품뿐만아니라 기존의 콩고기 국내제품의 소비도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채식주의자인 소비자 뿐만아니라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식품업체의 투자로 인해 국내에서도 대체육으로 만든 제품들이 많이 유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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