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월링이란?, 와인 맛있게 마시는 법

스월링 ⓒ자유로운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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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한 번쯤 와인을 먹고 싶은 날이 있죠.

하지만, 소주와 맥주만큼 자주 먹지 않아 어떻게 먹는 건지 어색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오늘은 레드와인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잘(?) 마실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1. 스월링이란?

스월링 ⓒpixabay

가끔 와인잔의 손잡이를 잡고 빙빙 돌리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처음에는 "왜 굳이 돌리지?"

"와인잔이 돌리기 편한 형태라 그냥 돌리는 건가?"

와 같은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와인잔의 손잡이를 잡고, 반시계 또는 시계방향으로 돌리는 것을 

스월링(Swirling)이라고 해요.

 

2. 스월링을 하는 이유?

스월링을 하는 이유 ⓒ유튜브

영상의 남자처럼 스월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월링을 알게 된다면, 레드와인잔이 왜 그렇게 둥글고 넓게 되어있는지, 밑에 손잡이가 따로 있는지 이해가 될 거예요.

 

먼저 와인은 온도와 산소에 매우 민감한 편이에요. 그렇다 보니, 온도나 산소에 따라 맛까지 달라지게 되죠.

 

그래서 와인을 스월링을 하는 이유는 바로 와인을 공기와 최대한 많이 접촉시키기 위해서예요.

 

실제로 와인을 마실 때, 스월링을 얼마큼 하느냐에 따라 와인의 산미부터 시작하여 풍미가 다름을 확실히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같은 종류의 와인이더라도 스월링 한 시간에 따라 다른 맛을 조금씩 느낄 수 있는 것도 와인의 매력이라 할 수 있죠.

 

와인 스월링 ⓒpixabay

와인은 소위 "마시는 향수"라고도 많이 표현을 하는데요. 와인을 마시는 이유는 맛뿐만 아니라 향을 느끼기 위함도 큰 목적이에요. 그래서 와인을 와인잔에 담았을 때, 그 와인잔에다가 향기가 담길 공간을 만들기 위해 넓고 둥글게 제작된 것이죠. 

 

그리고 숙성온도가 아주 중요한 와인인 만큼, 와인잔에 따렀을 때도 최대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람의 체온이 전달되지 않도록 손잡이를 길게 별도로 만들어 놓은 거예요. 

 

와인을 맛있게 즐기기 위한 방법으로는 스월링과 같이 잔을 돌려 최대한 산소와 접촉시켜 풍미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 와인의 코르크를 땄을때, 안에 있던 묵은 향이 사라지도록 만드는 "브리딩"이라는 작업도 아주 중요하다고 해요. 이처럼, 교양 있는 분위기를 풍기는 와인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다양한데요.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게시물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관련 정보 바로가기▼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와인, 와인 맛있게 마시는 비법 5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