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카더가든 "부재", 내가 좋아하는 앨범 정보 1편(앨범전체듣기)
    취미 2021. 2. 8. 16:56
    반응형

    카더가든(Car the Garden) 「부재」앨범커버

    평소엔 잘 몰랐지만, 좋은 곡으로 인해 그 가수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음악도 하나의 창작물로써 창작자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알고 작품을 감상하는 건 또 다른 느낌이 들더라고요.그래서 이제부터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을 한 번씩 가져보려 합니다. 

     

    첫 번째는 최근에 새로운 앨범을 가지고 등장한 카더가든(Car the Garden) "부재"라는 앨범입니다.

     

    1. 가수 정보

     

    카더가든(Car the Garden),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카더가든은 남성 솔로 가수입니다.

    "카더가든"의 이름의 유래는 자신의 본명에서 비롯된 것인데요.

    카더가든의 본명은 "차정원"으로, 자신의 이름을 "차(Car)""정원(Garden)"이라는 단어로 표현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단순한 유래에 놀라기도 했었죠.

     

    카더가든의 원래 활동명은 "메이슨 더 소울"이었다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카더가든의 소속사는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입니다. 소속 아티스트로는 장기하 님, 혁오 밴드, 오존님, 이슬아 작가님 등이 소속되어 있어요.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소속아티스트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소속아티스트

     

     

    2. 앨범 정보

     

    이번 앨범의 제목은 "부재"입니다. 이 앨범 제목도 카더가든만의 이유가 담겨있어 또 인상 깊었는데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부재」 앨범 소개

    "자의 반, 타의 반, 풋내기로 시작한 뮤지션으로의 삶도 7년이 지났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속에서 무수히 많은 일들이 벌어졌고 내 삶은 변화해왔다. 무엇이 나를 외롭게 했고 또 무엇이 나를 기쁘게 했는지, 늘 명쾌한 답을 찾아 나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어쩌면 장기하 씨의 책 제목처럼 뭐 그렇지만 크게 상관없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든다. 이제 나의 음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만 노래를 만들기로 했다. 그런 내 생각을 담은 곡들이 이 앨범에 담겼다. '나는 무엇이 부재하여 늘 아쉬워하고 고민했을까?'에 대한 답은 아직도 찾는 중이다. 중요한 건 연인에게 갈구하는 사랑과 친구들의 푸른 마음들로 내가 채워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감정의 부재는 피할 길이 없다. 그렇기에 음악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부르며, 창작에 의존하기로 했다. 그것이 내 존재의 이유이며 부재의 공간을 메울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기에."

    자신의 감정의 부재를 채우기 위해 창작에 의존했다고 해요. 하지만, 카더가든의 진성 팬인 저에게는 이러한 카더가든의 감정이 오롯이 담겨져 있는 곡들을 안 좋아할 수가 없네요.

     

    3. 곡 정보 및 앨범 전체 듣기

     

    이번 부재의 앨범에서는 총 5곡의 음악이 담겨 있습니다.

    곡마다 카더가든이 전달하는 소개 메시지 또한 아주 재미있는데요.

     

    1.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

    작사 : 카더가든, 작곡 : 카더가든, 623

    "사랑이 몽글몽글 피어나던 순간을 그린 곡입니다."

     

    2. 파도

    작사 : 카더가든, 유라(youra), 작곡: 카더가든, 623

    "후회가 물밀듯 들어오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걷잡을 수 없는 파도처럼."

     

    3. 아무렇지 않은 사람 (타이틀곡)

    작사 : 카더가든, 작곡 : 카더가든, 623

    "사실 전 어떤 상황에서도 덤덤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가장 역설적으로 표현한 가사입니다."

     

    4. 긴 겨울 With 오존(O3ohn)

    작사 : 카더가든, 작곡 : 카더가든, 623

    "길고 긴 겨울, 수많은 밤들이 있었습니다. 그 마음들을 모아 오존(O3ohn)과 함께 불렀습니다."

     

    5. 푸른색 유리병

    작사 : 장기하, 작곡 : 카더가든, 지윤해

    "장기하 님이 가사를 써주셨습니다. 꼭 들어주세요."

     

    곡들을 소개하는 것도 카더가든스럽다고 느껴졌습니다. 카더가든만의 솔직한 감정과 함께 감성적인 음악을 확일 할 수 있도록 아래의 영상에서 전체 앨범 듣기 가능해요.

     

     

    또한 이번 곡의 타이틀 곡인 "아무렇지 않은 사람"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나왔는데요. 카더가든의 뮤직비디오를 자주 연출하시는 "홍민호"감독님이 이번에도 함께 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카더가든의 "나무"때도 연출해주신 홍민호 감독님의 영상미를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혹시 못 보셨을 분들을 위해 그리고 꼭 보셨으면 좋겠는 마음에, "카더가든 - 나무" 뮤직비디오도 바로 아래에 첨부해둘게요.

     

    이번 부재의 타이틀곡인 "카더가든-아무렇지않은사람" 뮤직비디오는 아래의 영상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긴 겨울"이라는 곡이에요. 긴 겨울 동안 아른거리는 옛사랑을 추억하는 마음을 아름다운 가사와 음악으로 풀어냈어요. 특히, 카더가든님과 마찬가지로 감성적인 목소리를 가진 오존님도 함께 참여하여, 저의 감성을 더욱더 풍부하게 만들어주었는데요. 오롯이 카더가든님만의 감성이 담긴 이번 곡을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